미국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에서 활약 중인 추신수 선수가 LA다이저스와의 4차전 경기 종료 후 도루 도중 발생한 발목통증을 치료하기 위해 자생한반병원 신준식 박사에게 한방치료를 받았다.
추 선수는 29일(한국시간) 8회 초 공격 중 도루를 하다가 발목을 삐끗해 통증을 호소하며 당시 경기를 관람 중이던 신 박사에게 직접 전화연결해 치료를 요청했다.
추 선수의 상태의 살펴 본 신 박사는 “도루 중 발목이 꺾여 통증과 붓기가 있고 발목을 좌우로 움직일 수 없을 정도”라며 추나수기요법으로 발목을 교정하고 손상된 인대와 근육을 침으로 치료했다. 추 선수는 치료 후 통증이 사라지고 발목을 움직일 수 있게 되자 “믿을 수 없다”며 놀라워했고 옆에서 치료를 지켜보던 같은 팀 포수 29번 라이언 하니건(32·신시내티 레즈) 선수는 자신도 치료해 달라며 손목치료를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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