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아, 세월이여... 중년남성의 고민 '뱃살'의 원인과 해결법
[카드뉴스] 아, 세월이여... 중년남성의 고민 '뱃살'의 원인과 해결법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9.01.14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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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이 고민인 중년남성, 원인과 해결법은?   

아…세월이여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대표적인 꽃미남 배우입니다. 하지만 검색창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근황을 찾아보면 예전의 모습은 없고 영락없는 배 나온 아저씨의 모습만 있습니다. 디카프리오도 피하지 못한 뱃살, 해결법은 없을까요? 

중년남성의 고민거리 ‘뱃살’ 
복부비만은 중년남성의 대표적인 고민거리입니다.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난 남성들은 불룩 나온 배를 보며 세월이 흘렀음을 체감하곤 합니다. 왜 중년남성은 복부비만을 피하기 어려운 걸까요? 

호르몬변화가 원인 
가장 큰 이유는 ‘호르몬’에 있습니다. 남성은 나이가 들면 남성호르몬분비가 감소해 근육이 손실되고 체형이 변합니다. 또 기초대사량이 감소하고 운동량까지 부족해지면서 자연스레 뱃살이 생기는 것이죠. 

이렇다 보니 많은 남성이 꿈꾸는 복근은 현실과 멀어지게 됩니다. 정말로 중년남성에게 복근은 남의 이야기일까요? 정답부터 말하면 아닙니다. 일상에서 몇 가지 변화를 준다면 복부비만에서 쉽게 탈출할 수 있습니다. 

숙면하면 살 빠진다! 
가장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은 ‘숙면’입니다. 잘 자는 것만으로 살이 빠지는데요. 수면 중 분비되는 성장호르몬 때문입니다. 밤10시~새벽2시 나오는 성장호르몬은 지방을 분해하는데 그중에서도 복부지방분해에 효과적입니다.  

유산소&근력운동 병행해야 
복부지방은 지방분해에 대한 저항성을 갖고 있는데요. 따라서 달리기, 걷기, 수영 등 유산소운동을 함께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여기에 남성호르몬 감소로 인한 근육손실을 막기 위해 윗몸 일으키기 등 가벼운 근력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 뱃살 90%는 맥주 아닐까” 
퇴근 후 하루를 마무리하며 마시던 시원한 맥주도 뱃살을 부르는 주요원인입니다. 술이 복부비만을 유발한다는 것은 이미 다양한 연구결과를 통해 입증됐습니다. 

맥주원료 '호프'에는 식욕을 유발하는 알파산이 들어 있어 가급적 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완전히 끊는 것이 좋지만 업무 때문에 피하기 어렵다면 주 1회 2~3잔 정도로 제한해야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뱃살이 생기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규칙적으로 자고 술을 멀리하며 운동을 꾸준히 하는 등 생활습관을 교정하면 뱃살과도 이별할 수 있습니다. 새해를 맞아 다 같이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도움말 : 소재용 가정의학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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