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티안병원, 신약 및 의료기기 연구개발 닻 올려
베스티안병원, 신약 및 의료기기 연구개발 닻 올려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9.01.15 09: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상시험센터 연구병동 개소식’ 개최

베스티안병원이 22일 ‘임상시험센터 연구병동 개소식’을 열고 첨단임상시험센터로서의 출발 신호탄을 본격 쏘아올린다.

이날은 김경식 베스티안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충청북도,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관계자와 국내 제약사, 임상시험수탁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임상시험센터 연구병동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다.

베스티안재단은 지난해 11월 14일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에 민간인 최초 투자로 신약 및 의료기기 개발을 위해 ‘의료산업’과 ‘클러스터’를 결합한 베스티안병원을 개원했다.

베스티안병원은 오송 지역주민과 중증화상환자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임상시험 수행기업에는 첨단임상시험센터로서의 역할을 목표로 문을 열었다. 지난해 11월부터 진료를 시작했으며 올해 1월 3일 임상시험실시기관으로 지정받았다.

베스티안재단은 바이오신약 및 의료기기 개발을 위해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에 민간인 최초 투자로 베스티안 메디클러스터(의료산업+클러스터)를 테마로 한 베스티안 병원을 개원했다.
베스티안재단은 바이오신약 및 의료기기 개발을 위해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에 민간인 최초 투자로 베스티안 메디클러스터(의료산업+클러스터)를 테마로 한 베스티안 병원을 개원했다.

구체적으로 베스티안 병원 임상시험센터는 병원 내 구축된 인프라를 활용해 고부가가치 의약학 관련 제품 개발 역량을 갖추고 대학교, 병원, 연구기관, 지자체 등을 의료산업체와 연계하고 임상연구의 설계, 자문, 수행, 결과분석, 코디네이터·장비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연구병동은 총 100병상 운영하며 전담약국, 약품보관실, 채혈실, 연구간호사실, 모니터링실, 행정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이곳에는 임상약리학 의사, 임상연구코디네이터, 임상연구질 관리 전문가, 통계전문가, 약사, 병리사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배치된다.

베스티안재단은 “베스티안 병원 임상시험센터는 국제임상시험관리 기준(ICH-GCP)과 의약품 임상시험 관리기준(KGCP)에 의거해 1상에서 4상 임상시험 및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을 수행, 국내 유일 정부 주도형 바이오 생명과학 클러스터인 오송 생명 과학단지에서 신약개발과정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개소식 사전행사로는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베스티안재단의 MOU체결식이 진행되며 베스티안 메디클러스터의 건축을 테마로 한 ‘靑年 베스티안’ 작품전시회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