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15일 故임세원 교수 추모묵념 진행
대한의사협회, 15일 故임세원 교수 추모묵념 진행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9.01.1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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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는 15일 故임세원 교수 추모의 날을 맞아 1분간 추모묵념을 진행했다.

대한의사협회가 故임세원 교수 추모의 날로 정한 15일에 진료시작 전 1분간 추모묵념에 동참했다.

광주광역시의사회는 15일 제8차 이사회회의에 앞서 묵념을 진행하는 등 고인을 추모했다. 광주광역시의사회 양동호 회장은 “고인은 평소 환자의 아픔에 진심으로 공감하는 좋은 의사였다”며 “고인을 애도하며 다시는 이런 사건이 일어나선 안된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회원들에게 한달간 근조리본착용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제2차 개원의사회 의료계협의체에서도 임세원 교수에 대한 추모행사가 진행됐다. 회의 전 참석자들은 묵념의 시간을 갖고 고인을 기렸다.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이번 묵념은 임세원 교수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진행됐다”며 “임세원 교수가 남긴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과 정신질환자들이 편견 없이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의협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의사협회은 2019년 1월을 ‘故임세원 교수 추모의 달’로 정하고 1월 15일 묵념 진행과 근조리본 패용, ‘(가칭)임세원 기념 사업회’ 조직 등 다양한 추모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의료인폭행 근절을 위한 제도적 장치의 구축을 위해 신속하게 대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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