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세상병원 이원영 원장, ‘발목 불안정성’ 관련 연구로 값진 열매
바른세상병원 이원영 원장, ‘발목 불안정성’ 관련 연구로 값진 열매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9.01.1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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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2편, SCI급 국제학술지 게재
바른세상병원 이원영 원장이 발목 불안정성의 치료와 재활에 관한 꾸준한 연구 끝에 논문 2편이 SCI급 국제학술지에 게재되는 성과를 거뒀다.

바른세상병원은 이원영 원장(수족부클리닉/정형외과 전문의)의 연구논문 2편이 SCI급 국제 학술지 KSSTA(Knee Surgery Sports Traumatology Arthoscopy)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바른세상병원에 따르면 이번에 게재된 연구논문은 발목 불안정성환자의 수술적 치료와 재활 치료에 관한 내용이다.

발목 불안정성은 상습적으로 발목이 꺾이는 질환이다. 발목손상을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한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된다. 한 번 손상된 발목에 계속 부담이 가중되면서 결국 인대가 제 기능을 못하게 된 것이다. 이 경우 평지를 걷다가도 쉽게 발목이 접질린다.

첫 번째 논문은 ‘발목 불안정성 수술의 변형 브로스트롬 술기에서 종비인대(발목인대) 재건 유무에 따른 임상결과 차이’에 관한 내용이다.

발목 불안정성은 수술 시 추가적으로 발목인대 봉합술을 시행하는데 이원영 원장은 추가적인 발목인대 봉합유무에 따른 임상경과를 평가·분석한 결과, 발목인대 봉합 없이도 우수한 임상결과를 보였음을 밝혀 해당 수술에 대한 환자의 부담을 크게 줄였다.

두 번째 논문은 ‘발목 불안정성 환자의 수술 후 재활에서 자세 안정성을 위한 고유 수용성 감각 재활의 중요성에 관한 내용이다.

불안정성 환자의 수술 후 고유 수용성 감각(근육, 관절, 힘줄에서 발생하는 감각) 회복에 중점을 둔 재활과정에 대한 연구로 이원영 원장은 비골건(발목의 안정성을 담당하는 근육) 재활과 병행한 고유 수용성 감각 회복을 평가·분석한 결과, 고유 수용성 감각 재활의 중요성을 입증해 해당 환자들의 효과적인 재활치료를 지원하게 됐다.

이원영 원장은 “발목 불안정성 환자 수술 시 일반적으로 시행되는 추가적인 인대 봉합술을 시행하지 않고도 좋은 임상결과 얻을 수 있어 환자들의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점에 서 연구의 의미가 크다”며 “재활과정에 대한 해당 연구결과도 수술 이후 환자들의 안정적인 자세와 일상생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발목 불안정성 발생 초기에는 보조기 고정, 재활운동이나 약물치료 등 보존적 치료로도 호전이 가능하지만 이를 방치할 경우 연골손상으로 이어지고 심한 경우 관절염까지 초래할 수 있다”며 “평지인데도 자주 발목을 접질리는 편이라면 발목 불안정성을 의심하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바른세상병원 측은 “지금까지 SCI급 국제학술지를 포함해 450건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고 주 5회 컨퍼런스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밖에도 연 2회 의료진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유익한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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