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메딕스-휴온스-신풍제약, ‘휴미아주’ 공급계약 체결
휴메딕스-휴온스-신풍제약, ‘휴미아주’ 공급계약 체결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9.01.24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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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메딕스와 휴온스, 신풍제약은 골관절염치료제 휴미아주에 대한 라이선스 및 공급·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휴메딕스가 약 520억 달러 규모로 추정되는 전세계 골관절염치료제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휴메딕스는 23일 안양 본사에서 3사간 ‘1회제형 골관절염치료제 휴미아주에 대한 라이선스 및 공급∙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휴미아주’는 휴메딕스와 신풍제약이 공동 개발한 1회제형 골관절염치료제다. 지난해 4월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임상을 통해 1회 투여만으로도 약 6개월간 약효가 지속되는 것을 입증했다. 휴미아주는 올 상반기 식약처 품목 허가를 취득해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며 신풍제약은 ‘하이알원샷’이라는 품목명으로 발매할 계획이다.

휴메딕스는 기존의 ‘하이히알플러스주(3회 제형)’, ‘하이히알주(5회 제형)’를 통해 이미 골관절염치료제 시장에 진출해 있는 만큼 용법∙용량이 개선된 휴미아주(1회 제형)의 편의성을 적극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또 휴온스와 신풍제약이 기존에 구축해놓은 견고한 국내 유통 및 영업망을 적극 활용해 휴미아주의 안정적인 매출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휴온스는 해외시장진출 노하우 및 경험을 기반으로 전세계 골관절염치료제 시장을 적극 공략해 베트남, 멕시코 등 동남아시아, 남미 국가를 중심으로 타깃 시장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또 휴미아주 임상 단계부터 관심을 보여온 미국, 유럽, 중동 등 해외 다수 국가의 유력 제약사들과 협의를 구체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휴메딕스 정구완 대표는 “휴미아주의 안정적인 매출 확보와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 전략적 차원에서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며 “양사의 국내외 견고한 유통망을 통해 휴미아주가 골관절염치료제 시장의 대표 품목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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