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마다 교체·타인과 공유 금지
‘톡 톡 톡’. 아침마다 또는 수시로 화장을 고칠 때마다 사용하는 것이 바로 스펀지형의 화장품도구 ‘퍼프’다.
퍼프는 화장품을 피부에 잘 부착시키는 도구로 꼭 필요하지만 의외로 관리는 매우 소홀하다. 하지만 퍼프는 피부에 직접 닿는 만큼 위생적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뾰루지 같은 트러블부터 접촉성피부염까지 다양한 문제를 일으킨다.
퍼프는 일단 개봉하면 일주일에 한 번은 세척하는 것이 좋다. 아로마티카 마케팅팀 이승아 선임은 “중성세제나 클렌징오일을 풀은 미지근한 물에 퍼프를 담그고 가볍게 주무르면서 세척한 뒤 티슈나 타월로 물기를 제거해 그늘진 곳에서 완전히 말려야한다”며 “2주마다 새 걸로 교체하고 타인과는 절대 공유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여러 개의 퍼프를 한꺼번에 세척할 때는 지퍼백을 활용해보자. 지퍼백에 클렌징워터를 적당량 담고 퍼프를 넣은 후 둥근 타원형물체를 이용해 쭉 밀어준다. 퍼프에 묻어있던 화장품 잔여물이 빠져 헹굴 때 한층 편리하다. 퍼프가 축축하면 세균번식위험이 높다. 이를 대비해 여유분의 퍼프를 준비해두는 센스도 잊지 말자.
저작권자 © 헬스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