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탈모환자, 섣부른 치료 전 이것만은 꼭!
2030 탈모환자, 섣부른 치료 전 이것만은 꼭!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9.02.15 17: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알쏭달쏭 탈모 치료방법 바로 알기
최근에는 의료기술의 발달로 모발이식수술방법이 다양해져 본인의 상태에 적합한 방법을 여러 가지로 고려할 수 있게 됐다.
최근에는 의료기술의 발달로 모발이식수술방법이 다양해져 본인의 상태에 적합한 방법을 여러 가지 방향으로 고민할 수 있게 됐다.

요즘은 학업, 직장생활 등에서 받는 스트레스로 인해 20~30대 젊은 탈모환자도 꾸준히 늘고 있다. 외모에 한창 관심이 많을 때인 만큼 탈모 치료에 적극 나서곤 하는데 문제는 치료 정보를 얼마나 정확히 알고 있느냐다.

탈모의 치료방법은 크게 두피관리와 약물치료, 수술로 나뉜다. 특히 치료시기를 이미 놓쳤다면 모발이식수술을 고려해야한다. 모발이식수술은 모발이 아닌 뒷머리의 모근을 탈모 부위에 옮겨 심는 것으로 이식부위에서 새로 자란 모발은 영구적으로 유지될 수 있다.

모리치피부과 오준규 원장(전문의 의학박사)은 “이식부위에 옮겨진 모근은 3~4주 내 70~80%가 일시적으로 빠지지만 두피 안에 모낭은 그대로 남아 수술 후 3~6개월 후면 이식부위에서 모근들이 자라난다”며 “자연스러워지려면 통상 8~9개월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중요한 시기를 앞두고 있다면 이를 고려해 수술계획을 세워야한다”고 강조했다.

모발이식수술방법도 의료기술발달로 훨씬 다양해졌다.

오준규 원장(전문의 의학박사)은 “최근엔 의료기술의 발달로 삭발 없이 후두부 두피를 절개하지 않고도 이식수술이 가능해졌다”며 “또 탈모범위를 감안해 최소 500~1000모 정도의 부분적 이식수술도 가능해져 본인의 탈모상태에 맞는 치료방법을 여러 방향으로 고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가족력에 의한 유전성탈모는 수술 이후에도 탈모 억제와 예방을 위해 약물치료를 꾸준히 해야 재수술을 막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