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유방암 건강강좌’ 개최
우리나라는 OECD국가 중 유방암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최근 발표된 2016 암등록통계결과 유방암 발병률이 전체 여성암의 19.9%를 차지, 2005년 이후 11년간 줄곧 1위를 차지한 갑상선암을 제치고 여성 1위 암으로 올라섰다.
특히 에스트로겐 노출기간이 길어지고 서구화된 식습관, 지나친 스트레스 등의 원인으로 20~30대 유방암환자가 늘고 있다. 유방암은 비교적 ‘착한 암’으로 알려졌지만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조기발견과 치료, 재발여부에 따라 생존율이 급격히 달라져 젊을 때부터 꾸준히 예방에 힘써야한다.
이에 대림성모병원은 유방암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27일 오후 3시부터 본관 12층 회의실에서 ‘유방암 건강강좌’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강좌에서는 대림성모병원 외과 김동원 진료과장, 외과 이숙현 진료과장이 강연자로 나서 ▲유방암 발생 현황 ▲유방암 증상 및 진단 ▲유방암 치료법 및 수술 후 관리 ▲유방 자가검진법 등 유방암에 대한 모든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할 예정이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평소 궁금한 점을 자유롭게 물을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있다.
이번 강좌는 별도의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고 자세한 문의는 대림성모병원 콜센터(02-829-9000)에서 확인 가능하다.
저작권자 © 헬스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