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 “미혼모와 자녀들의 건강·행복 듬뿍 응원합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미혼모와 자녀들의 건강·행복 듬뿍 응원합니다”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9.03.2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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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모를 위한 양지(양육지원) 프로젝트 시동
자조모임, 양육지원, 보건의료서비스 등 제공

인구보건복지협회가 미혼모와 그 자녀들의 몸과 마음 건강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인다.

인구보건복지협회는 하나금융나눔재단 후원으로 ‘2019년 미혼모를 위한 양지(양육지원)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양육미혼모 실태 및 욕구에 대해 조사한 바에 따르면 미혼모의 60.7%가 양육스트레스가 심한 것(심하다51.0%, 매우심하다9.7%)으로 나타났으며 주관적인 건강상태에 대해 46.0%가 불만족하고 있지만 재정적인 이유로 63.2%가 아플 때 병원에 가지 못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에 인구보건복지협회는 미혼모가 행복하고 당당한 삶을 꾸릴 수 있는 건강한 양육환경을 조성하고 의료지원을 통해 미혼모 가정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2019년 미혼모를 위한 양지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가 미혼모와 자녀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2019년 미혼모를 위한 양지(양육지원)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그 일환으로 23일에는 미혼모가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 구성하는 자조모임에 대한 ‘임파워 리더교육’이 진행됐다.
인구보건복지협회가 미혼모와 자녀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2019년 미혼모를 위한 양지(양육지원)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그 일환으로 지난 23일에는 미혼모가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구성하는 자조모임에 대한 ‘임파워 리더교육’이 진행됐다.

프로젝트의 신호탄으로 23일에는 미혼모와 자녀가 참석한 가운데 자조조임에 대한 ‘임파워 리더교육’이 진행됐다.

올해 활동하게 될 자조모임은 ‘엄마나무와 꼬꼬마나무’ 등 총 12개 팀이며 미혼모가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자조모임은 모임특성에 따라 ‘가족체험활동’ ‘심리상담’ ‘창업실습교육’ 등 다양한 내용으로 8개월간 진행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활동하게 될 한 참가자는 모임을 통해 부모-자녀 간 친밀도가 향상됐으며 서로 공감할 수 있는 든든한 친구가 생겨 큰 힘이 된다며 모임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조경애 사무총장은 “미혼모에 대한 인식개선과 자립지원을 위해 많은 곳에서 노력하고 있지만 개선돼야 할 과제가 아직 많다”며 “협회는 미혼모가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미혼모를 위한 사회적 지지망 확대와 통합서비스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혼모의 건강한 임신·출산·육아 지원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관 및 기업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인구사업과(02-2639-289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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