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나눔협의회와 협약단체인 기부자클럽 ‘더 헌드레드’는 2일 후원기관인 사회보장정보원을 방문해 4월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기부문화의 사회확산과 협업을 통한 회원기관의 사업성공을 위한 실질적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회보장정보원의 임희택 원장의 환영사로 시작한 이날 행사에서는 사회보장정보원 기관소개, 비즈니스 1분 발언, 초청자 소개에 이어 7분 스피치로 엘케이비앤파트너스 정진열 변호사의 ‘좋은 변호사의 조건’과 노무법인 파란 대표 정회진 공인노무사의 ‘중소기업을 위한 노무관리 해법’의 강의가 진행됐다.
정진열 변호사는 강의에서 “법률문제의 해결은 풍부한 실무경험을 토대로 사회 및 산업현상과 거래관행을 잘 알고 있는 변호사의 조언이 중요하다”며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변호사들이 유기적인 보완 및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무법인 파란 대표 정회진 공인노무사는 “최근 근무시간 및 최저임금 등 노동정책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중소기업들이 많다”며 “이제 중소기업도 근로계약서 및 취업규칙 작성 등 합법적인 노무관리, 기업 특성에 적합한 근로시간 및 임금설계 등 통한 합리적 노무관리, 정부지원금 활용 등 생산성 및 경쟁력을 확대를 위한 전략적 노무관리가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강조하고 구체적인 관리방안들을 제시했다.
더 헌드레드 배준하 회장은 “희망나눔협의회와 함께 독거노인 일촌맺기사업 등 좋은 사회공헌사업을 고민하고 창조해 실천해 나가겠다”며 “사회보장정보원의 도움을 받아 어려운 이웃의 든든한 동반자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회보장정보원 임희택 원장은 “희망나눔협의회와 함께 독거노인일촌사업을 2015년부터 월120가구, 300명의 직원이 함께하고 있다”며 “복지시스템을 통해 부정수급을 찾아내는 등 복지재정절감과 복지사각지대를 찾아 차상위계층 등에 민간복지자금을 조성해 지원해주는 등 공적, 민간재원 등을 통해 복지재정 수급자가 늘어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부자 클럽 ‘더 헌드레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중견기업 대표들이 나눔을 통해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회원 상호간의 협력과 상생을 바탕으로 사업의 발전과 성장을 도모할 목적으로 지난 1월 출범했다. 오는 7월말에는 5박6일간 캄보디아의료봉사가 계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