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산불피해 지역주민 위한 성금모금활동 및 희망메시지 전달 캠페인 진행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이 강원도 산불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12~17일까지 ‘We路(위로)캠페인’의 일환으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금모금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모금활동은 피해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병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계획한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을 찾는 고객들과 환자들도 힘을 보탠다. 병원 1층 로비에서는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 및 고객들이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로하는 ‘희망의 메시지 전달 캠페인’이 1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환자 및 고객들이 희망 메시지를 엽서에 작성하면 병원은 이 엽서를 모아 후원물품과 함께 피해지역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재준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장은 “갑작스런 산불로 인해 실의에 빠진 주민 모두가 조속히 삶의 터전이 회복되길 바라며 같은 도민으로서 응원한다”면서 “이번 성금모금과 주민들이 정성들여 작성해주신 희망 메시지는 필요한 물품과 함께 피해지역에 꼭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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