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독연구재단(KARF) 카프성모병원이 26일 서울가톨릭연극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연극과 치유의 만남으로 이루는 문화선교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날 서울가톨릭연극협회는 카프성모병원 대강당에서 톨스토이 원작의 연극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공연했다. 신세계L&B가 후원한 이번 공연은 카프성모병원의 환우 및 회복자, 자원봉사자 등이 관람했다.
카프성모병원 김한석 사무총장 신부는 “서울가톨릭연극협회와 업무협약을 계기로 공연 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이어나갈 것”이라며 “현재 카프성모병원 알코올회복자들의 이야기로 시나리오를 준비 중이며 내년 초쯤 공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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