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고(古) 제석 김신권 회장 5주기 추모식 진행
한독, 고(古) 제석 김신권 회장 5주기 추모식 진행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19.04.3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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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이 창업주 고(古) 제석 김신권 회장의 5주기 추모식을 충북 한독의약박물관에서 진행했다.
한독이 창업주 고(古) 제석 김신권 회장의 5주기 추모식을 충북 한독의약박물관에서 진행했다.

한독이 30일 창업주 고(古) 제석(濟石) 김신권 회장의 5주기 추모식을 충북 음성에 위치한 한독의약박물관에서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5주기 추모식은 한독 김영진 회장과 유가족, 임직원 대표와 퇴직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 한독 임직원들은 29일부터 5월 3일까지 서울 본사, 충북 음성생산본부와 한독의약박물관 제석홀에서 김신권 회장의 뜻을 기리는 추모주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신권 회장은 많은 시련을 극복하며 국내 제약산업의 선진화를 이끌고 ‘신뢰경영’으로 지금의 한독을 일군 제약업게 1세대 경영인이다. 1922년 평안북도 의주에서 태어나 20세에 중국 민주에서 약방을 개업하고 70여 년간 약업외길 인생을 걸었으며 2014년 4월 30일 향년 92세로 타계했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아버님이자 한독의 창업주인 김신권 회장은 전쟁 이후 불모지와 다름없던 이 땅에 제약산업을 발전시키며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셨다”며 “무엇보다 신뢰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고 한독을 존경받는 기업으로 일궈나가시고자 했던 뜻을 마음 깊이 새기고 지켜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신권 회장은 사람을 중시하는 ‘신뢰경영’과 ‘품질경영’을 회사이념으로 내세워 한독을 이끌어왔다. 1954년 한독약품을 설립하고 제약업계 최초로 독일의 세계적인 화학·제약기업 훽스트와 기술제휴 및 합작을 하며 일찍이 글로벌 비즈니스를 시작하며 한국 제약산업의 초석을 다졌다. 또 한독장학회 및 한독의약박물관을 설립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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