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개원 앞둔 이대서울병원, 중증질환 경쟁력 강화 속도 낸다
정식 개원 앞둔 이대서울병원, 중증질환 경쟁력 강화 속도 낸다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9.05.1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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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수술명의 성숙환 교수 영입…국내 최초 흉강경수술 도입해 폐암치료 새 길 마련
성숙환 이대서울병원 흉부외과 교수
성숙환 이대서울병원 흉부외과 교수

이대서울병원이 5월 23일 정식 개원을 앞두고 중증질환 경쟁력 강화에 본격 나섰다.

이대서울병원은 우리나라 폐암수술 분야 최고 명의 성숙환 흉부외과 교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성숙환 교수는 1978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 대학병원, 워싱턴대학병원, 피츠버그대학병원, 샌디에고 의료원 등에서 활발한 연구활동을 하는 것은 물론 서울대학병원과 서울성모병원 흉부외과에서 흉강경수술과 폐암 및 식도암 분야를 선구적으로 이끌었다.

특히 성숙환 교수는 국내 최초로 흉강경수술을 도입, 폐암치료의 새 길을 열었다. 흉강경수술은 기존 개흉수술에 비해 회복이 빠르고 감염률이 낮다고 알려졌다.

성숙환 교수는 지금까지 8000례가 넘는 흉부질환 수술을 시행했으며 조기폐암환자에게만 가능하던 흉강경 수술의 범위를 넓혀가면서 치료성적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렸다.

아울러 성숙환 교수는 대한흉부외과학회, 대한폐암학회와 대한기관식도과학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연구 및 학회활동도 활발히 펼치며 국내 최소 침습 흉강경수술 발전에 선구자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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