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내분비분야 꾸준한 연구활동“ 상계백병원 박미정·김신혜 교수, 최우수 피인용 논문상 수상
”소아내분비분야 꾸준한 연구활동“ 상계백병원 박미정·김신혜 교수, 최우수 피인용 논문상 수상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9.05.1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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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박미정·김신혜 교수.
왼쪽부터 박미정·김신혜 교수.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은 소아청소년과 박미정·김신혜 교수가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대한소아내분비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피인용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상계백병원에 따르면 박미정·김신혜 교수는 대한소아내분비학회지(Annals of Pediatric Endocrinology&Metabolism)에 게재한 논문(‘Effects of Growth Hormone on glucose metabolism and Insulin resistance in human)이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외국 SCI 논문에서 가장 많이 인용됨으로써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논문은 성장호르몬 투여 후 당 대사 및 인슐린 저항성에 미치는 영향을 리뷰한 논문이다.

박미정 교수는 “성장호르몬 투여는 키 성장 외에도 근육량 및 골량의 증가, 체지방 분해 등 다양한 긍정적 대사작용을 가지지만 비만 등 위험요인이 있는 대상군에서는 드물게 인슐린 저항성을 야기할 수 있어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신중히 결정해야하며 치료기간 중에도 정기검진을 통해 상태를 꾸준히 체크해야한다”고 설명했다.

김신혜 교수는 “성장호르몬 투여가 당 대사에 미치는 영향은 성장호르몬 결핍증 환자와 정상인에서 완전히 동일하지는 않으며 성장호르몬 투여가 일반적으로 당뇨병을 증가시킬 위험은 당뇨병 가족력이 있거나 심한 비만일 경우를 제외하고는 매우 낮으므로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미정·김신혜 교수는 상계백병원 성장클리닉에서 다양한 케이스의 성장장애환자를 진료하고 있으며 꾸준한 연구활동으로 국외학술지에 많은 논문을 게재하고 있다.

지난 2016년 개최된 소아내분비학술대회에서도 ’포탈레이드 노출 및 소아 비만(Phthalate exposure and childhood obesity)에 관한 논문으로 최우수 피인용 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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