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한방병원 이승훈 교수, ‘침의 과학적 접근과 임상활용’ 출간
경희대한방병원은 침구과 이승훈 교수가 최근 ‘침의 과학적 접근과 임상활용(공동 역자 : 침구과 강중원·중풍센터 권승원·한의약임상시험센터 김태훈 교수 외 3명)’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책은 2016년 개정된 ‘Medical Acupuncture: A Western Scientific Approach’의 번역본으로 ▲과학적 작용기전 ▲임상 접근법 ▲관련된 기술들 ▲임상연구 ▲질환 임상 적용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 책에는 과학적·객관적인 근거를 기반으로 효과적인 침 치료 부위와 자극방법, 치료시간, 전침 치료 시 적절한 주파수(Hz) 등에 대한 내용을 자세히 담아 침의 과학적 기전을 보다 자세히 알 수 있다.
이승훈 교수는 “침의 과학적 기전을 알면 전통경락학설을 세부적으로 이해하고, 임상에 구체적으로 적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이 책이 현대의과학적 맥락에서 침 치료의 가치를 확립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병원 측에 따르면 이번 책은 출간 일주일 만에 1쇄 판매가 완료되는 등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이승훈 교수는 전통경락이론에 과학적 접근법을 접목한 침 치료를 바탕으로 임상 진료뿐 아니라 보건산업진흥원 양·한방 융합과제를 수행하며 한의학의 과학화·표준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 헬스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