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이 로봇수술 100례 달성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인하대병원은 2018년 12월 로봇수술센터를 개소하고 최신형 로봇 제 4세대 다빈치 Xi를 도입해 활발한 로봇수술을 펼쳐왔다.
현재 로봇수술센터는 외과, 비뇨의학과,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흉부외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전문 의료진 11명과 로봇 코디네이터를 포함한 전문 간호인력 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인하대병원 로봇수술센터 의료진 및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이지열 교수의 강의와 더불어 최신 지견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택 로봇수술센터장(비뇨의학과 교수)은 “수술 100례를 돌파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늘 환자 입장에서 보다 안전한 수술이 어떤 것인지 고민하면서 최첨단 다빈치 로봇의 장점을 잘 살려 정확하고 효율적인 치료를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하대병원 로봇수술센터에는 현재 관련 노하우를 전수받고자 인도 의료진이 방문해 있는 상태다. 인하대병원은 “지난해 12월 첫걸음을 뗀 이후 거둔 알찬 성과”라며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성과를 쌓아가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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