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최 최초 청년이사로 임유진 대학생 선임
인구보건복지협회(이하 협회)는 협회 최초의 청년이사로 임유진 대학생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유진 청년이사는 3월 4일 임명됐으며 5월 24일 업무를 시작했다.
청년이사는 이사회를 통해 협회 운영방침 수립 및 사업계획 변경에 대한 의결권은 갖게 된다. 임기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3년이다.
임유진 청년이사는 인구보건복지협회 ‘인구문제를 생각하는 대학생들의 모임’에서 전국 단장으로 활동했다. 또 2018년에 개최된 ‘IPPF 아시아‧태평양지역 청소년 대표회의’에 참석하는 등 인구문제와 청년들의 권리증진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협회는 성평등, 워라벨 등을 강조한 정부의 저출산 정책 패러다임 전환에 발맞추고자 앞으로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 임원의 20% 이상을 25세 미만의 청년이사로 선임할 계획이다. 이는 국제인구보건복지연맹(이하 IPPF)이 회원단체에게 권장하는 이사회의 다양한 인적구성 기준에도 부합된다.
협회는 앞으로도 여성과 청년 등 다양한 구성원을 이사회에 참여시켜 정책 당사자의 목소리를 사업과 협회운영 등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협회 이사회 임원은 50% 이상이 여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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