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바이오헬스 혁신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바이오헬스 혁신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19.06.1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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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웨덴 비즈니스 서밋’에서 바이오헬스 투자 및 협력 계획 발표
아스트라제네카가 ‘한국-스웨덴 비즈니스 서밋’에서 한국 정부의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 전략에 동참한다는 취지의 투자 및 협력 계획을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가 ‘한국-스웨덴 비즈니스 서밋’에서 한국 정부의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 전략에 동참한다는 취지의 투자 및 협력 계획을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가 현지시각으로 14일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한국무역협회 및 비즈니스 스웨덴 공동 주최 ‘한국-스웨덴 비즈니스 서밋’에서 한국 정부의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 전략에 동참한다는 취지로 향후 5년간 투자 및 협력 계획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스트라제네카 레이프 요한손(Leif Johansson) 회장 발표로 문재인 대통령, 스웨덴 국왕 칼 구스타프 16세(Carl XVI Gustaf)와 스테판 뢰벤(Stefan Löfven) 스웨딘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레이프 요한손 회장은 “한국은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자들을 포진돼 있어 전 세계적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높아 향후 더욱 발전할 것”이라며 “혁신은 협력을 통해 비로소 이룰 수 있다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신념에 따라 산업, 병원, 학계 및 정부가 협력해 바이오헬스 혁신 선순환구조를 구축하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유무형 자산투자를 포함해 약 6억3000만 달러 규모로 연구개발 증진(바이오헬스 혁신), 혁신적인 헬스케어에 대한 접근성 제고, 양질고용 등의 영역에 투자할 계획이다.

또 아스트라제네카는 15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스웨덴 쇠데르텔리에(Södertälje)에 위치한 새로운 바이오로직스 생산기지를 방문한 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바이오협회 간 3자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이번 체결을 기점으로 아스트라제네카는 오픈이노베이션과 신약개발에 협력하고 바이오 벤처 스타트업 멘토링을 제공해 AI나 IoT와 같은 차세대 의료 기술 활용 모색 및 해외 시장 진출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아스트라제네카가 스웨덴 쇠데르텔리에(Södertälje)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바이오협회간 3자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아스트라제네카가 스웨덴 쇠데르텔리에(Södertälje)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바이오협회간 3자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은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의 대규모 투자 결정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우수한 기술력과 인적자원을 보유한 한국과 신약개발과 해외진출 성공 경험이 풍부한 아스트라제네카가 서로 협력해 시너지효과를 이루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김상표 대표이사 사장은 “향후 5년간 R&D뿐 아니라 새로운 의학정보와 우수한 치료제를 전달하는 등 그간 지속적으로 이어 온 다양한 노력들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정부와 협력을 통해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성장을 돕고 국내 환자들의 치료 여건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는 스웨덴과 영국에 본거지를 두고 활동하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이다. 스웨덴 예테보리, 영국 케임브리지, 미국 게이더스버그 세 곳에 전략적 R&D 센터를 두고 있다. 또 전 세계적으로 600여곳의 기업과 연구기관 및 각국 정부들과 연구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R&D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에서는 지난해 12월 R&D협력 부문에서 기여와 투자를 지속해 온 인정받아 보건복지로부터 혁신형 제약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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