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의료사각지대 놓인 연평도 주민들의 건강지킴이로!
인하대병원, 의료사각지대 놓인 연평도 주민들의 건강지킴이로!
  • 장인선 기자‧최준호 인턴기자 (junohigh@k-health.com)
  • 승인 2019.06.26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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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뇌혈관질환 예방교실’ 등 다양한 의료지원활동 펼쳐
인하대병원은 20, 21일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연평도 주민들을 위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실’ 및 통증치료‧영양수액치료 지원활동을 실시했다.
인하대병원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연평도 주민들을 위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실’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의료지원활동을 실시했다.

인하대병원이 20~21일 이틀 동안 연평도를 방문해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의료지원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먼저 인하대병원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옹진군 보건소와 함께 연평종합회관 1층 강당에서 80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실’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심뇌혈관질환 사각지대에 놓인 연평도 주민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더불어 인하대병원 공공의료사업지원단장 김명옥 교수와 의료봉사단원들은 연평도 주민 78명에게 통증치료와 영양수액치료를 진행했다.

인하대병원 예방관리센터 교육 전문 간호사들은 연평도 주민들이 평소에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할 수 있도록 스트레칭 및 운동법을 교육했다. 또 부스에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태블릿을 이용한 자가진단테스트 및 일대일 건강상담을 실시하고 홍보물을 배부해 심뇌혈관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인하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백진휘 교수는 ‘응급 처치법’을 주제로 강의에 나서 주민들이 직접 응급처치법을 익힐 수 있있게 했다.  

인하대병원은 예방교실 행사 이후 연평보건지소를 방문해 옹진군 보건소, 연평보건지소와 함께 연평도 심뇌혈관질환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간담회와 의료인력교육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인천권역심뇌혈관센터, 진료협력팀,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참여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인하대병원과 연평도 간의 진료천달체계 강화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인하콜(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개발한 실시간 양방향 정보교환 시스템)의 활성화 및 기존 인하콜 문제점 개선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권역응급의료센터 백진휘 교수는 ‘기관 내 삽관’ 실습을 주제로 옹진군 보건의료기관 전문 인력교육을 실행했다.

인하대병원 김영모 병원장은 “지리적, 물리적 거리로 인해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도서지역 곳곳을 찾아가 더 많은 주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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