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아한의원 “동병하치 치료로 여름부터 겨울까지 거뜬하게”
함소아한의원 “동병하치 치료로 여름부터 겨울까지 거뜬하게”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9.06.27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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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아이들 위해 무료 한방치료 나서

함소아한의원이 올해도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한 의료지원에 나선다.

함소한의원은 개원 20주년 및 여름 삼복을 맞아 7월부터 8월까지 전국 드림스타트 센터 185곳의 3879 명 어린이에게 ‘동병하치’ 치료를 후원한다고 전했다.

‘동병하치(冬病夏治)’란 여름에 면역력을 충전해 겨울까지 건강을 이어가는 한방치료로 장염, 설사, 복통 등의 배앓이 질환과 여름감기, 냉방병을 예방할 수 있다.

후원 신청 아동은 전국의 드림스타트 센터 또는 연계 지역 총 43곳의 함소아한의원에 방문해 진료 후 삼복첩, 생맥산, 생기차 치료와 처방을 무료로 받게 된다.

동병하치의 삼복첩은 강즙, 백개자, 사인 등의 약재가 함유된 ‘삼복고’를 밴드를 이용해 혈자리에 붙여 아이들의 호흡기건강을 위해 양기를 보충하는 치료다. 생맥산, 생기차는 인삼, 오미자, 맥문동 등으로 만든 한방음료로 더위로 지친 기력을 충전해 준다.

이 치료 프로그램은 여름의 기운이 가장 왕성한 초복, 중복, 말복 전후로 3회 실시된다. 함소아한의원 측은 “여름에는 배앓이, 여름감기, 냉방병을 예방하고 날씨가 추워지는 동절기에는 감기, 비염 같은 호흡기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함소아한의원이 올해도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해 동방하치 치료 후원에 나선다.
함소아한의원이 올해도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해 동방하치 치료 후원에 나선다.

함소아한의원은 지난 2007년부터 매해 드림스타트 또는 위스타트와의 후원 협약을 통해 전국 취약계층 아이들의 동병하치 치료를 후원해왔다. 지난해까지 총 3만9695명이 치료받았다.

대구달서 함소아한의원에서 꾸준히 동병하치 치료후원을 받은 초등학교 5학년 한 어린이는 “제가 자꾸 감기에 걸려서 엄마가 걱정을 많이 하셨는데 6~7살 때 선생님의 도움으로 지금은 건강해졌다. 저도 커서 남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겠다”며 손편지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함소아 조현주 대표이사는 “아이들의 여름철 면역력이 겨울철까지의 건강을 좌우하는 만큼 동병하치 치료후원을 받은 아이들이 잔병치레 없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아이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자랄 수 있도록 항상 연구하는 함소아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복지사업으로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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