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성모병원, 취약계층 아이들 위해 ‘시원한 나눔’ 실천
인천성모병원, 취약계층 아이들 위해 ‘시원한 나눔’ 실천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9.07.22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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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아동센터에 냉방비 지원성금 전달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나눔의 손길을 보탰다.

인천성모병원은 22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역아동센터 냉방비 지원을 위한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올해 인천시, 지역아동센터 인천지원단과 함께 폭염 대비 지역아동센터 냉방비 지원을 위한 모금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인천성모병원은 지난해 거리 노숙인, 쪽방 거주민을 위한 혹서기 캠페인에 동참한 데 이어 어려운 상황에서 여름을 날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종사자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인천성모병원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아동센터에 냉방비 지원성금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인천공동모금회 이정윤 사무처장과 인천성모병원 고동현 행정부원장.
인천성모병원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아동센터에 냉방비 지원성금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인천공동모금회 이정윤 사무처장과 인천성모병원 고동현 행정부원장.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정명환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돌아봄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아이들에게 귀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인천성모병원 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지역아동센터가 열악한 환경과 운영비 부담으로 아이들 교육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안타까운 마음이었다”며 “작지만 전달한 성금으로 우리 아이들이 시원하고 건강하게 올여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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