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 “지속적인 투자로 파이프라인 확대에 노력할 것”
현대약품 “지속적인 투자로 파이프라인 확대에 노력할 것”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19.07.3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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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이 상반기 매출액의 약 10%인 66억원을 R&D에 투자해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약품이 상반기 매출액의 약 10%인 66억원을 R&D에 투자해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약품이 상반기 매출액 대비 10%이상을 R&D에 투자하며 파이프라인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현대약품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부터 계속해서 매출액 대비 10%이상을 R&D에 투자해온 것에 이어 올해 상반기 역시 매출액의 약 10%인 66억원을 R&D에 투자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어 현대약품은 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미국당뇨학회(2019 ADA)에서 경구용 제2형 당뇨병 치료제 ‘HD-6277’의 단회·반복투여 시 안전성 및 약동학적 관찰 결과를 발표했다. 경구용 제2형 당뇨병 치료제 HD-6277은 체내 인슐린 분비를 조절하는 기전의 약물이다. 2017년 유럽임상시험 승인 후 독일에서 1상 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1상 임상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현대약품은 16일 CNS(중추신경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새로운 치매복합신약인 ‘BPDO-1603’에 대한 다국가 3상 임상시험계획서를 승인받았다. 이는 중등도 및 중증 알츠하이머 환자 대상으로 BPDO-1603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다기관·다국가 임상시험이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현대약품은 2012년 복지부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최근 5년간 연간 약 100억원 이상의 R&D 투자 및 신제품 개발을 이어왔다”며 “향후 R&D 투자를 통해 ▲연구 개발력 강화 ▲신규 파이프라인을 통한 미래성장동력 확보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국내외 파트너와의 협력 등 R&D 중심의 글로벌 제약회사로 도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약품은 HD06277, BPDO01603 외에도 새로운 개량신약 파이프라인으로 호흡기질환 복합제인 HDDO-1801, 노인성질환 타깃의 신규제형인 HDDO-1728 등 다양한 신제품 개발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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