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들과 청소년들의 따뜻한 만남” 국제성모병원 ‘청소년 봉사캠프’ 열어
“환자들과 청소년들의 따뜻한 만남” 국제성모병원 ‘청소년 봉사캠프’ 열어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9.08.2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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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성모병원 자원봉사캠프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원내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봉사의 참의미를 되새겼다.
국제성모병원 자원봉사캠프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원내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봉사의 참의미를 되새겼다.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이 최근 생명존중의 가치를 일깨워주고자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캠프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국제성모병원에 따르면 이번 자원봉사캠프는 천주교인천교구 청소년사목국과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인천 지역 5개 성당(가좌동, 서운동, 주안3동, 주안5동, 한국순교성인성당)에 다니고 있는 40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캠프테마는 청소년들의 손길로 환자들이 치유되길 바라는 의미를 담은 ‘탈리타 쿰(Talitha cumi: 소녀야 일어나라라는 뜻)’으로 정해졌다.

이에 청소년들은 자원봉사활동의 의미를 배우고 병원에서 환자를 위한 ▲병원 안내 ▲의료소모품 정리 ▲음료제공 봉사 ▲세탁물 이송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소아병동에서 환아를 위해 책을 읽어주는 독서봉사는 봉사자와 환자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는 전언이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권회연 학생은 “작은 행동 하나가 환자분들에게는 큰 도움이 된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며 “앞으로도 타인을 배려하며 봉사의 의미를 깊이 새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제성모병원 원목실장 김수현 신부는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봉사의 참된 의미를 깨닫고 생명존중의 가치를 되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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