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 입맛 되살리는 ‘신맛’, 여름에만 효과?
[일문일답] 입맛 되살리는 ‘신맛’, 여름에만 효과?
  • 최준호 기자 (junohigh@k-health.com)
  • 승인 2019.08.2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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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맛은 식욕을 돋울 뿐 아니라 체온을 유지하는 역할을 해 일교차가 큰 환절기 건강관리에도 큰 도움이 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신맛은 식욕을 돋울 뿐 아니라 체온을 유지하는 역할을 해 일교차가 큰 환절기 건강관리에도 큰 도움이 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올여름 더위로 입맛을 잃어 신 음식으로 식욕을 유지했던 사람은 가을환절기에도 신맛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자. 신맛은 더위로 지친 체력을 끌어올릴 뿐 아니라 환절기면역력 증강에 중요한 체온을 유지해주기 때문이다.

매실, 레몬, 귤 등 신맛이 나는 음식은 비타민C와 구연산이 풍부해 식욕을 돋우고 소화를 돕는 타액을 분비하며 혈관을 수축시키고 땀을 억제, 체온을 유지하는 작용도 한다.

한동하 한의학박사(한동하한의원 원장)는 “신맛은 체온유지에 도움을 주면서 면역력을 높이는 중요한 맛”이라며 “건조함을 막고 폐 기능을 좋게 하는 효능도 있어 가을환절기 기침, 비염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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