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아시아지역 안면기형 수술 선도하겠습니다”
서울성모병원 “아시아지역 안면기형 수술 선도하겠습니다”
  • 최준호 기자 (junohigh@k-health.com)
  • 승인 2019.09.0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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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안면외과 박재억 교수, 제1회 안면기형 학술모임 개최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구강안면외과 박재억 교수가 아시아 지역 안면기형수술 분야 선도를 위해 제 1회 FDS(Facial Deformity Society, 안면기형 학술모임)을 개최했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구강안면외과 박재억 교수가 아시아 지역 안면기형수술 분야 선도를 위해 제 1회 FDS(Facial Deformity Society, 안면기형 학술모임)을 개최했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안면기형수술 분야를 선도하기 위한 청사진을 그렸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은 구강안면외과 박재억 교수가 6일부터 이틀간 아시아국제학술모임인 제 1회 FDS(Facial Deformity Society, 안면기형 학술모임)을 서울성모병원에서 개최했다고 전했다.

안면기형 학술모임(FDS)는 악안면 기형에 관한 지식을 아시아지역 구강악안면외과와 공유하면서 젊은 의료진 교육, 연구 및 의료발전, 상호 교류 확대 및 친목을 도모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앞으로 라이브 서저리, 카데바 워크숍, 임상술기 센터 등을 활용해 젊은 의사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모임에는 안면기형에 관심 있는 일본, 중국, 필리핀, 베트남, 대만, 인도네시아, 미얀마, 태국,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및 우리나라를 포함한 구강외과 교수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박재억 교수는 이번 학술모임에서 심한 골격성 3급 부정교합 환자의 악교정 수술을 실시간으로 진행하면서 노하우를 전수했고 악안면 기형에 대한 전반적인 강연을 펼쳤다. 또 나라별로 많이 발생하는 악안면기형 현황과 전공분야에 대한 연구주제를 발표하는 논의시간도 가졌다.

박재억 교수는 “양악수술은 언청이 등 선천성 안면기형과 주걱턱 등 후천성 안면기형, 사고에 따른 얼굴외상 그리고 치아상실과 종양 등으로 인한 얼굴재건 등에 꼭 필요한 수술”이라며 “앞으로 모임을 통해 수술 노하우를 국내외 참석자들에게 교육해 아시아 각국에 10명 이상이 구강외과 수술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재억 교수는 안면기형수술, 임플란트, 악관절질환, 두경부종양 분야의 권위자로서 서울대에서 치의학 학사와 석사 그리고 취리히대학교에서 박사를 취득했다. 또 2002년부터 2년간 미국 Iowa City, Craniofacial Anomaly Research Center에서 연수받았고 서울성모병원 치과병원 병원장을 수행하고 있으며 서울성모병원 치과병원 임상과장, 가톨릭대학교 임상치과대학원장, 치과학 주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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