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KCR2019 통해 폭넓은 영상의학 솔루션 제시
필립스, KCR2019 통해 폭넓은 영상의학 솔루션 제시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19.09.1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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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코리아가 ‘더 나은 헬스케어를 실현하는 AI기술’을 주제로 영상의학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영상의학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필립스코리아가 ‘더 나은 헬스케어를 실현하는 AI기술’을 주제로 영상의학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영상의학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필립스코리아가 18일부터 21일까지 제75회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이하 KCR)에 참가해 ‘더 나은 헬스케어를 실현하는 AI기술’을 주제로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영상의학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 세계적으로 의료서비스의 수요가 증가하고 이로 인한 의료비용 지출이 커지는 한편 의료 자원은 점차 부족해지고 있다. 이에 의료계와 헬스케어 산업계는 ▲더 나은 치료효과를 제공하며 ▲환자경험을 개선하고 ▲워크플로우를 향상해 의료진의 진료 만족도를 높이고 ▲의료비용을 줄이고자 하는 것을 4대 목표로 삼는 가치중심 헬스케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필립스는 이번 KCR을 통해 풍부한 임상데이터와 경험·기술 영역의 지식을 통합한 적응형 인텔리젼스(Adaptive intelligence)를 적용한 폭넓은 영상의학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소개할 예정이다.

필립스는 이번 발표를 통해 방대한 의료 빅데이터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분석해 영상의학 워크플로우를 향상하고 의료진의 정확한 임상적 의사결정을 지원(CDS)함으로써 영상의학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필립스는 20일 학회에서 ‘스펙트럴 CT와 AI가 임상 결과 개선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오찬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필립스 진단영상 사업부 최고의료책임자 칩트르윗(Chip Truwit)은 스펙트럴 CT가 임상에서 갖는 강점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독일 쾰른대학교병원의 닐스 그로스 호캄프(Nils Grosse Hokamp) 박사가 연자로 나서 영상의학에서 AI의 역할을 공유할 계획이다.

■ 디지털 MR 인제니아 ‘엘리시온 3.0T’

필립스는 MR부문에서 새로운 베가 HP 그래디언트(Vega HP gradients)를 기반으로 필립스의 최신 MR 기술 및 검사 플랫폼이 적용된 디지털 MR ‘인제니아 엘리시온 3.0T(Ingenia Elition)’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 장비는 경사자장 회전율이 220T/m/s로 정밀하고 고해상도 영상이 구현 가능하다. 또 필립스 고유의 MRI 촬영시간 단축 기술인 컴프레스드센스(Compressed SENSE)가 탑재돼 고해상도 영상품질을 유지하면서도 기존보다 두 배 빠른 속도로 검사할 수 있다. 더불어 AI기반의 환자 센싱 기술 바이탈아이(VitalEye)는 별도의 호흡벨트(respiratory belt)나 조작없이 환자의 호흡패턴을 실시간으로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 아이콘 스펙트럴 CT

CT부문에서는 ‘아이콘 스펙트럴 CT(IQon Spectral CT)’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 장비는 기존 CT와 같은 촬영방법으로 단 한 번만 스캔해도 일반 CT영상과 인체 내부조직의 구성 물질정보를 담은 스펙트럴 데이터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또 사전에 계획하지 않아도 필요에 따라 스펙트럴 영상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구현하고 분석가능하다. 특히 PACS에 바로 스펙트럴 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 스펙트럴 매직 글라스(Spectral Magic Glass on PACS)기능과 연동돼 의료진의 효율적인 영상 분석 및 정확한 진단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

■ 고사양 초음파 에픽 엘리트(에픽 5/7VM 4.0)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진단 역량을 더욱 강화한 필립스 고사양 초음파 ‘에픽 엘리트(EPIQ Elite|EPIQ 5/7 VM4.0)’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장비는 해부학적 인텔리전스를 기반으로 뛰어난 속도와 해상도가 특징이다.

초음파 영상에 CT, MRI, PET 영상을 하나의 영상으로 결합해 병변의 심층적인 분석을 돕는 이미지 퓨전 기술과 트랜스듀서(탐촉자)의 추적 기술을 기반으로 병변을 보다 쉽고 정확하게 분석하도록 돕는 유방 초음파 솔루션 AI Breast 등 최신 초음파 기술이 집약됐다.

■ 미래형 인터벤션 엑스레이 아주리온

효율적인 워크플로우가 강점인 미래형 인터벤션 엑스레이 아주리온 바이플레인(Azurion Biplane)’ 모델도 선보일 예정이다. 아주리온은 환자 테이블 사이드에 장착돼 모든 시스템과 응용 프로그램을 제어할 수 있는 터치스크린 모듈, 시술 중 실시간으로 영상 디스플레이 사이즈를 조정하거나 레퍼런스 임상 정보를 적용 및 설정하는 플렉스비전, 시술 준비 절차를 맞춤형으로 설정하는 프로시저카드, 조정실의 여러 컴퓨터와 하드웨어를 단 두 개의 모니터에서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플렉스스팟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가 탑재돼 효율적인 인터벤션 시술 환경을 지원한다.

■ 영상진단 통합관리 가능한 ISP

필립스는 서로 다른 영상진단 장비의 영상데이터를 한 곳에서 분석관리가 가능한 영상 데이터 분석 솔루션 ISP를 선보일 예정이다. ISP는 호환성이 뛰어나며 ▲Multi Modality ▲Multi Vendor ▲Multi Site가 강점이다. 병원 생산성 관리 소프트웨어 퍼포먼스브릿지(PerformanceBridge)는 장비 가동 시간 및 활용도, 의료진 워크플로우, 방사선 피폭량 등 영상의학과 운영 상황 데이터를 분석해 생산성을 증진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 ‘방사선 피폭 관리 소프트웨어인 도즈와이즈 포털(DoseWise Portal)’은 영상진단장비의 방사선 노출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 측정 및 분석함으로써 환자와 의료진의 방사선 피폭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보다 안전한 영상진단 환경을 조성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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