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IT기술로 더 편하고 안전하게” 은평성모병원, 스마트 병동운영 돌입
“첨단 IT기술로 더 편하고 안전하게” 은평성모병원, 스마트 병동운영 돌입
  • 최준호 기자 (junohigh@k-health.com)
  • 승인 2019.09.2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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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미디어보드‧스마트 밀서비스 시스템 본격 도입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실시 및 환자안전‧감염관리 강화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이 ‘스마트 미디어보드’ ‘스마트 밀서비스’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된 병동운영에 돌입했다.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이 ‘스마트 미디어보드’ ‘스마트 밀서비스’ 등 첨단 IT기술이 적용된 병동운영에 돌입했다.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이 첨단 IT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한 병동운영에 돌입했다. 개원 5개월 만에 808병상 전부를 개시함과 동시에 환자와 의료진이 치료정보를 공유하는 ‘스마트 미디어보드(SMB, Smart Media Board)’를 도입한 것.

은평성모병원에 따르면 스마트 미디어보드는 병상 식탁에 설치된 모니터로 이를 통해 환자들은 직접 ▲치료일정 ▲검사결과 ▲복용 중인 약 정보 ▲회진 및 입‧퇴원 일정을 확인하고 TV와 인터넷까지 사용할 수 있다. 

또 ‘스마트 밀서비스(Smart Meal Service)’도 시행된다. 스마트 밀서비스는 환자가 스마트 미디어보드를 비롯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원내 무인수납기 등으로 직접 밥과 반찬을 구성해 맞춤 식단을 짤 수 있는 서비스다.

은평성모병원은 병상확대운영뿐 아니라 스마트한 간호‧간병,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 시스템도 강화했다고 밝혔다.

기존 혈액병동에서 시행되던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내과 및 외과 주요병동으로 확대하고 1일 1회 하루의 간호 내용을 보호자에게 전달하는 안심문자 서비스, 모든 병상에 전동침대와 낙상방지 헬멧 및 패드 완비, 방문객 출입을 관리할 수 있는 전 병동 스크린도어를 설치해 환자의 안전과 감염예방 시스템을 강화했다.

은평성모병원 권순용 병원장은 “애초 계획보다 빠르게 모든 병상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며 “이는 은평성모병원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에 그치지 않고 스마트 병동운영으로 환자들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감동을 주는 병원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은평성모병원은 개원 100일 5대 장기이식(신장, 심장, 간, 췌장, 각막) 성공, 초대형 헬리포트를 이용한 응급환자 헬기이송 대응 시스템 가동, 1일 외래내원환자 3000명 돌파 등 지역 거점병원으로서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진료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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