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길병원 외과 백정흠 교수팀, 대한종양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 수상
가천대길병원 외과 백정흠 교수팀, 대한종양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 수상
  • 허일권 기자 (H.onebook@k-health.com)
  • 승인 2019.09.3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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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이용해 복강 표면적 산출
영상의학과 최승준 교수, 가천의료기기융합센터 이동훈 부센터장, 외과 백정흠 교수
(왼쪽부터) 가천의료기기융합센터 이동훈 부센터장, 외과 백정흠 교수, 영상의학과 최승준 교수.

가천대길병원 외과 백정흠, 영상의학 최승준 교수팀과 가천의료기기융합센터 이동혁 부센터장이 최근 연세의대 에비슨생명연구센터에서 개최된 ‘2019년 대한종양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연구는 ‘인공지능 의료영상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인체 복강 표면적 산출’이라는 제목의 다학제 연구다. 연구는 인공지능 기반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그 동안 전산화 단층 촬영(CT)으로 측정이 어려웠던 복막 및 복강내 장기의 표면적을 예측했다.

백정흠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측정된 복막 표면적은 최근 사용이 늘어나는 유착방지제나 복강 내 항암제의 사용 용량을 결정하는 임상적 지표로 이용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며 “인공지능과 영상데이터를 융합, 활용해 비침습적으로 복막 표면적을 계산한 세계 최초 연구”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에는 가천의료기기융합센터의 박아름, 강보람, 홍대협 연구원이 함께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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