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이 2일 치약형 잇몸치료제 잇치의 신규 TV-CF를 선보였다.
이번 신규 광고는 ‘잇몸이 붓고 피날 때, 잇치를 시작할 때’라는 슬로건과 함께 잇몸을 의인화해 잇치의 특징을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광고는 ‘누와르’ 영화의 한 장면을 떠오르게 하는 배경에 잇몸들이 등장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때 남겨진 ‘부은 잇몸’과 ‘피나는 잇몸‘이 서로의 증상에 대해 대화를 나눈다. 그 순간 잇치가 등장해 이들을 건강한 핑크빛 잇몸으로 되돌린다는 설정이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붓고 피나는 증상으로 대표되는 잇몸병 증상 발생 시 잇치로 손쉽고 효과적으로 잇몸치료를 시작할 수 있음을 알리고 싶었다”며 “잇치는 기존 제약광고의 틀을 깬 기법으로 잇몸치료제 광고시장의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011년 출시된 잇치는 성장을 거듭해 지난해 매출 154억원을 달성했다. 이미 치약형 잇몸치료제 시장에서 94%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한 해 동안 약 170만개가 판매돼 의약품 잇몸약 판매수량 1위에 올랐다. 잇치에 함유된 ▲카모밀레(chamomile) ▲라타니아(rhatany) ▲몰약(myrrh) 등 3가지 생약성분은 잇몸 및 구강질환 유발균에 대한 항균효과가 있다. 잇치는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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