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콜라겐’ 보충은 이렇게!”
“생활 속 ‘콜라겐’ 보충은 이렇게!”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9.10.2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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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겐은 피부 탄력뿐 아니라 뼈와 근육, 관절을 구성하는 중요 성분이다. 하지만 나이 들수록 조금씩 감소하기 때문에 젊을 때부터 올바른 방법으로 관리에 나서야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콜라겐은 피부 탄력뿐 아니라 뼈와 근육, 관절을 구성하는 중요 성분이다. 하지만 나이 들수록 조금씩 감소하기 때문에 젊을 때부터 올바른 방법으로 관리에 나서야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나이가 들면 들수록 동안에 대한 열망은 커진다. ‘타고난 동안 외모’라는 말도 있지만 나이 들어서도 젊음을 유지하는 데는 후천적인 노력도 분명 큰 역할을 한다.

특히 매끄럽고 탄탄한 피부는 단연 동안의 필수요소. 뷰티&라이프 인플루언서로 활약 중인 양지혜(양쥐언니·사진) 씨는 탄력 있는 피부를 위해 콜라겐 관리에 집중하라고 조언한다.

콜라겐은 피부를 구성하는 단백질의 한 종류다. 사람의 피부는 표피, 진피, 피하조직 총 세 층으로 나뉘는데 이 중 피부의 탄력과 영양을 담당하는 진피는 엘라스틴과 콜라겐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 콜라겐은 피부뿐 아니라 뼈와 근육, 관절을 구성하는 중요 성분으로 탄탄한 피부는 물론 튼튼한 모발과 관절 생성에도 영향을 준다.

그런데 아쉽게도 20대 중반부터 콜라겐 생산량은 매년 약 1%씩 줄기 시작해 40대 중반쯤에는 무려 30%나 감소한다고 알려졌다. 콜라겐은 피부를 구성하는 성분 가운데 수분을 제외한 나머지 80%를 차지하고 있어 콜라겐이 부족해지면 세포의 힘이 약해지고 주름이나 다크서클을 비롯한 다양한 피부질환을 야기할 수 있다.

시간의 흐름을 막을 순 없지만 젊을 때부터 꾸준히 노력하면 콜라겐 감소속도를 조금이나마 늦출 수 있다. 생활 속에서 콜라겐을 보충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

돼지껍데기나 족발 등 콜라겐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는데 콜라겐 섬유는 일반 단백질보다 훨씬 복잡한 구조를 갖고 있어 단순히 음식으로 섭취하는 콜라겐은 소화기관을 비롯해 피부세포에 그대로 흡수되지 않는다.

최근에는 간편하고 효과적인 콜라겐 섭취를 위해 관련 건강기능식품도 많이 등장했다. 하지만 이 또한 분자량과 체내 흡수율 등 세세한 성분을 꼼꼼히 따져 선택해야한다.

가장 쉽게 실천할 수 있으면서도 안전한 콜라겐 관리방법은 ▲과음, 흡연을 피하고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고 ▲규칙적인 수면 및 식습관을 유지하고 ▲평소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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