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발열·부기-근육통·염증완화
근육·관절염에 12시간 간격 사용
근육·관절염에 12시간 간격 사용
울긋불긋한 가을단풍을 즐기기 위해 등산에 나서는 사람이 많은데 무리한 산행으로 허리를 삐끗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귀가 후 통증완화를 위해 파스를 붙이려고 해도 막상 쿨파스, 핫파스 중 어떤 파스를 선택해야할지 헷갈리는 사람들이 많다.
파스는 주로 근육통·관절염에 사용되며 경피흡수, 즉 피부를 통해 약 성분이 흡수돼 진통완화와 혈액순환을 돕는다. 피부를 통해 직접 흡수되기 때문에 국소통증에 효과적이다.
파스는 핫파스와 쿨파스 2가지로 나뉘는데 증상·목적에 따라 구분해 사용해야한다. 부상 후 초기 1~2일은 쿨파스를, 3~4일은 핫파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보통 12시간 효과가 지속된다.
압구정스타약국 이보현 약사는 “쿨파스의 경우 갑자기 관절이 삐거나 부었을 때, 즉 부상초기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며 “쿨파스는 캄파, 멘톨성분이 피부의 열을 내리면서와 염증·붓기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쿨파스 사용 후 이틀이 지나도 통증이 가라앉지 않으면 핫파스로 바꿔야한다”며 “핫파스에는 캡사이신, 바닐부틸에테르성분이 함유돼 혈관을 확장, 뭉친 근육을 풀고 염증을 완화시킨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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