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제약, 필름형 ‘타다라필’ 인도네시아 현지 허가
서울제약, 필름형 ‘타다라필’ 인도네시아 현지 허가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19.11.0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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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제약이 입에 논는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 ‘타다라필’이 인도네시아를 기점으로 동남아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제약이 입에 논는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 ‘타다라필’이 인도네시아 수출을 기점으로 동남아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제약이 5일 입에 녹는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 ‘타다라필’이 인도네시아 현지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제약은 인도네시아 소호(SOHO)와 수출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에 2017년 6월 스마트 필름 제조기술을 적용한 실데나필, 타다라필 ODF(구강붕해 필름) 제품을 10년간 796만달러 어치를 공급하기로 계약했다.

인도네시아 의약품 시장규모는 연간 7조9천억원으로 동남아에서 가장 큰 시장이다. 2009년 이후부터 10%가 넘는 연평균 성장률을 보이며 아시아에서 의약품 시장이 가장 빨리 성장하고 있는 나라다.

서울제약 관계자는 “지난 8월 실데나필 허가에 이어 이번 타다라필 허가를 추가함으로써 인도네시아 의약품 시장에 본격 진출할 수 있게 됐다”며 “실데나필 ODF는 올 12월 첫 선적에 이어 내년 4월 2차 선적이 예정돼 있고 타다라필 ODF는 내년 초 1차 선적, 하반기 2차 선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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