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늘(3일) 수입 건강기능식품 슬림씬(Slim thin)에서 변비치료제 성분인 센노사이드가 검출돼 해당제품을 판매금지하고 회수폐기한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센노사이드는 부작용 시 심각한 탈수증상을 일으키고 장(腸)을 자극해 장 내 염증을 유발하거나 기력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진다.
식약처는 해당제품에서 센노사이드A, 센노사이드B가 캡슐 당 각각 0.01㎎, 0.05㎎씩 검출됐다고 밝혔다.
식약처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에 슬림씬을 회수하도록 통보했다”며 “해당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즉시 섭취를 중단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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