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K Global PS “임상시험도 윤리적으로 투명하게”
LSK Global PS “임상시험도 윤리적으로 투명하게”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9.12.1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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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 최초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규격 ‘ISO 37001’ 인증 획득

국내 선도 임상시험수탁기관(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이하 CRO)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LSK Global Pharma Services Co., Ltd.; 이하 LSK Global PS)가 16일 CRO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2017년 국내 도입된 ISO 37001은 모든 조직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방지 분야에 적용 가능한 요구사항을 규정한 국제표준규격으로 특히 제약업계에서 부패방지 문화 형성을 위해 도입을 가속화하고 있다.

LSK Global PS 역시 제약업계의 자발적 약속에 동참하고 윤리경영 환경 조성에 발맞추고자 ISO 37001 인증을 획득한 것. CRO 최초의 성과로 더욱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LSK Global PS가 임상시험수탁기관 최초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규격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 왼쪽부터 LSK Global PS 이영작 대표와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 이원기 원장.
LSK Global PS가 임상시험수탁기관 최초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규격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 왼쪽부터 LSK Global PS 이영작 대표와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 이원기 원장.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 이원기 원장은 “제약업계의 투명한 문화 정착을 위해 많은 제약사가 인증받고 있는 가운데 핵심 인프라인CRO에서도 솔선수범해 인증을 받은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며 “LSK Global PS가 모범사례를 보여준 것을 시작으로 CRO 업계에서도 윤리경영을 위한 움직임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LSK Global PS 이영작 대표는 “임상시험은 전문성과 함께 윤리의식이 중요한 분야로 LSK Global PS는 윤리적이고 투명한 CRO로서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ISO 37001 인증은 윤리경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또 한 번의 다짐으로, 앞으로도 국내 제약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SO 37001 인증은 충족해야하는 요구사항이 매우 엄격할 뿐 아니라 인증 후에도 매년 2번의 사후심사를 거쳐야한다. 또 3년째 되는 해에는 갱신 심사를 받아야 해 교육이나 내부 심사, 시정 조치 등 꾸준한 관리를 시행해야한다고 알려졌다.

이 가운데 LSK Global PS는 ISO 37001을 도입하면서 ISO 37001과 기존에 받았던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을 통합해 인증받았다. ISO 9001은 2017년 3월 국내 CRO 최초로 임상시험 서비스 관련 전 분야에 대해 서비스 품질을 인증 받은 것으로 이번 통합 인증을 통해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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