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재단 출범...총책임자에 신태식 전 근로복지공단 의료복지이사
노년층의 경제적·육체적·심리적 행복실현을 기치로 한 BL재단이 출범했다.
통계청은 2025년에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본격적인 고령화사회 진입으로 노인층의 경제적, 육체적, 심리적 상황 등 다양한 측면을 고려한 배려의 필요성이 급격히 부각되고 있다.
‘BL(BETTER LIFE)재단’은 17일 청담동 본사에서 개소식을 시작으로 단순히 노인들만이 아닌 전 세대가 공감하고 아우를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노인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플랫폼이 되겠다는 각오다.
BL 재단 신태식 총책임자는 “누구나 시니어가 되지만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시니어세대에 걸맞은 정책이나 관련시설들은 턱없이 부족하고 그에 따른 공감대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러한 상황 속에서 나이가 들면서 빈곤, 무기력, 외로움 등으로 인해 다양한 사회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 오늘날의 우리 사회상”이라고 재단출범의 취지를 밝혔다.
각계각층의 전문가로 구성된 BL재단은 먼저 복지관 운영을 통해 노인들의 ▲정신건강지원사업 ▲육체건강지원사업 ▲복리후생사업 ▲평생교육 등을 지원함으로써 노인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실버타운, 요양원, 일자리창출 등을 통해 노인층도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정상적으로 수행함으로써 행복한 삶과 가족 간의 유대감을 만들어 수 있도록 기여하는 것이 BL재단이 목표로 하는 세상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BL 재단은 각종 서비스플랫폼을 만들어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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