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최신 MRI장비를 도입함으로써 지역 내 증가하는 MRI검사 수요에 더 발 빠르게 대응하겠다는 각오다.
의정부성모병원이 도입한 장비는 독일 지멘스사의 마그네톰 비다(MAGNETOM Vida 3T)로 한강 이북 지역에서는 가장 최신 버전으로 알려졌다.
의정부성모병원에 따르면 이 장비는 기존 장비보다 검사종류에 따라 최대 30% 빠른 검사가 가능하고 검사가 어려운 노인이나 소아도 보다 정확하고 정밀하게 검사할 수 있다.
영상의학과 송선화 교수는 “경기북부지역의 MRI검사 수요가 점점 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 도입한 장비로 환자들에게 더 빠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기존 장비보다 촬영이 용이해 우수한 고화질 영상을 확보할 수 있어 치료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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