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엘, R&D 자금 확보 위해 대규모 유상증자 나선다
하엘, R&D 자금 확보 위해 대규모 유상증자 나선다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0.02.24 14:1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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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엘은 세포노화를 일으키는 새로운 메커니즘 발견 외에도 지난해 국제감염학회에서 진균감염병 중 치사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캔디다 알비칸스에 작용하는 수용성 및 지용성 항진균제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하엘은 세포노화를 일으키는 새로운 메커니즘 발견 외에도 지난해 국제감염학회에서 진균감염병 중 치사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캔디다 알비칸스에 작용하는 수용성 및 지용성 항진균제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암 진단제와 노화방지 연구전문 바이오벤처기업 하엘(HAEL)이 R&D 자금 확보를 위해 기관을 대상으로 투자유치(IR) 후 대규모 유상증자에 나선다고 밝혔다.

하엘 김준 대표는 “최근 공인 기업평가 기관으로부터 약 1200억원 이상 밸류로 기업평가를 받았다”며 “각종 암 마커를 이용한 암 진단용 상품 상용화 및 항진균제 및 피부노화방지 화장품 개발 등 하엘이 보유한 원천기술들에 대한 시제품 출시와 관련해 R&D 자금을 확보하고자 이번과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하엘은 최근 미국에서 국제특허를 획득한 ‘암세포 전이 억제용 약학 조성물’ 개발과 리보솜 단백질을 이용한 피부노화와 염증 방지 및 세포 손상을 복구하는 물질을 개발했다.

김대표는 “하엘 연구진은 최근 세포 스트레스 시 리보솜 단백질에 유도된 변형으로 인해 세포노화가 일어나는 메커니즘을 발견한 바 있다”며 “실제 연구에서 특정 리보솜 단백질의 특정 구성물질이 노화된 세포의 리보솜에서 다른 단백질에 비해 특이적으로 감소돼 있음을 지난해 11월 미국노화학회(GSA)에서 세계 최초로 발표했으며 이를 응용해 피부노화방지 화장품개발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하엘 김직 기술고문은 “하엘은 세계적으로 유일한 바이오 특허 원천자산이 상당히 많다”며 “암치료제, 항진균제 외에도 스마트폰으로 조기에 암을 발견할 수 있는 바이오(BT)와 전자기술(IT)의 융합기술로 자가진단기 개발도 성공해 현재 기술 보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하엘이 자체적으로 개발에 성공한 부작용 없는 자연물 성분인 ES1에 대해서는 국제화장품원료집(ICID)에 원료 등재 신청을 최근 완료하고 기능성화장품 인체적용시험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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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호정 2020-03-17 19:51:06
언제 상장하나?
비상장 주식 달콤소리에 사놓은지 3년일세!
상장부터 해놓고 R&D 자금 유상증자를 하던
하시라고! 엄중 경고합니다!
제이웨이, 에스제이케이 처럼 파산신청하지 말구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