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치료센터 최초 입소자들, 코로나19 완치판정…오늘 퇴소
생활치료센터 최초 입소자들, 코로나19 완치판정…오늘 퇴소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0.03.08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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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1·경북대구2 생활치료센터 입소자 36명
퇴소 후 관내 보건소 통해 모니터링 예정

코로나19 경증 환자들이 격리치료를 받는 생활치료센터에서 최초 완치자들이 나왔다.

질병관리본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생활치료센터에 처음으로 입소했던 대구1센터(중앙교육연수원) 입소자 24명과 경북대구2센터(농협교육원) 입소자 12명 등 총 36명이 1, 2차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고 오늘 퇴소한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들의 명단을 관내 보건소로 통보해 퇴소 후에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오늘 충북대구2센터(제천 소재 국민연금공단 청풍리조트)와 대구2센터(경북대학교 기숙사)가 개소하면서 현재(8일 기준) 생활치료센터는 총 10곳으로 늘었다. 아래와 같이 현재 총 1180명의 경증 환자가 입소를 완료한 상태다.

①대구1(중앙교육연수원) 153명 ②경북대구1(삼성인력개발원) 211명 ③경북대구2 (농협교육원) 240명, ④경북대구3(서울대병원인재원) 99명, ⑤경북대구4(한티 대구대교구 피정의 집) 68명 ⑥경북대구5(대구은행연수원) 45명 ⑦충남대구1(우정공무원교육원) 308명 ⑧경북1(중소벤처기업 대구·경북 연수원) 56명 ⑨충북대구2(국민연금공단 청풍리조트) 170명(입소 중) ⑩대구2(경북대학교 기숙사) 490명(지정 및 입소 준비 중)

10곳의 생활치료센터에는 의사 41명, 간호사 66명, 간호조무사 51명 등 총 171명의 의료인력이 파견됐으며 경북대병원, 삼성의료원, 고대의료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순천향대병원 의료진과 더불어 새롭게 인천한림병원, 칠곡경북대병원 등 의료진이 합류했다.

내일(9일)은 충북대구1 생활치료센터(국민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와 경북대구7 생활치료센터(LG디스플레이 구미기숙사)가 개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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