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 총 9976명…수도권 중심으로 늘어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 총 9976명…수도권 중심으로 늘어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0.04.02 1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전일 대비 89명 늘어 현재(2일 0시 기준) 총 9976명으로 증가했다. 완치자는 261명 늘어 현재 격리해제 인원은 총 5828명이며 사망자는 4명 늘어 169명으로 증가했다.

지역별 발생현황에 따르면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 환자가 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서울지역에서는 아산병원, 경기지역에서는 의정부성모병원을 중심으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해외유입환자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데 해외입국자 방역 관리가 강화된 이후(3월 22일~)에는 일별 입국자 수가 1만명 이하를 유지하고 있다(1.13.∼19. 약 90만명→2.3.∼9. 약 60만명→3.2∼8. 약 11만명→3.23.∼29. 약 5.5만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어제부터는 단순 방문 목적의 단기체류 외국인에도 의무적인 자가격리조치가 시행되는 등 방역관리가 한층 강화돼 단기체류 외국인 입국도 상당수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부는 강화된 해외입국자 방역관리 준수와 더불어 감염위험이 높은 일부 시설과 업종 운영을 제한하고 최대한 집안에 머물면서 외출을 자제하는 등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도 끝까지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