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해하지 마세요~ 코로나19 예방 가능해요”
“불안해하지 마세요~ 코로나19 예방 가능해요”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20.04.0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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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서울아산이비인후과의원 정재훈 대표원장은 “코로나를 예방하는 방법을 어렵게 생각하지만 마스크 착용이나 손소독제 사용 등 충분히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광명시 소재 서울아산이비인후과의원 정재훈 대표원장은 “코로나를 예방하는 방법을 어렵게 생각하지만 마스크 착용이나 손소독제 사용 등 충분히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하루에도 수십 번 울리는 코로나19 문자로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다. 또 아직 코로나19 백신·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아 사람들의 불안감은 날로 커지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는 충분히 예방 가능한 질병이다. 이에 감염 및 전염을 최소화할 수 있는 몇 가지 수칙을 준비했다.

코로나19는 비말감염이라는 병원균의 특성상 바이러스가 코점막과 구강점막에 침투한다. 따라서 마스크 착용은 필수다. 마스크 착용에 있어 소극적이었던 유럽 및 미국 등 서구 국가들도 의료진에 국한했던 마스크 착용을 전 국민으로 확대했다.

하지만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이다. 하지만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이다. 마스크가 안면에 밀착되지 않아 틈이 생기면 공기가 제대로 된 필터과정을 겪지 않기 때문에 제대로 된 효과를 보지 못한다. 따라서 마스크는 최대한 필터 기능이 우수한 제품을 선택하고 착용 시 마스크 네 면의 모서리가 안면에서 뜨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 한다.

두 번째는 손소독제 사용이다. 손소독제는 세균뿐 아니라 바이러스도 90% 이상 박멸할 수 있다.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닦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지만 물이 없는 공간에서는 손소독제 만한 것이 없다.

바이러스가 금속이나 플라스틱 등의 물질에 묻어있는 경우 길게는 10시간 이상 생존할 수 있다. 따라서 타인과의 접촉, 공공장소에서 손잡이나 버튼 등을 누른 후에는 손소독제로 손을 닦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또 사람들이 밀집된 곳은 피해야한다. 특히 밀폐된 공간에서 20분 이상 여러 명이 같이 있을 경우 전염에 취약해진다. 보건당국이 음식점, 술집이나 클럽, 운동시설 등의 방문 자제를 권고하는 이유다. 만약 피치 못할 사정으로 방문을 해야 한다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타인과 2미터 이상의 간격을 유지해야한다.

마지막으로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유의해야한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한겨울보다 열감기가 많이 발생한다. 하지만 열감기 증상과 코로나19로 인한 발열과 구분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따라서 균형 잡힌 식단과 충분한 수면을 통해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게 해야한다.

광명시 소재 서울아산이비인후과의원 정재훈 대표원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호흡기증상에 대한 불안감이 급증하고 있다”며 “마스크 착용이나 손소독제 사용, 균형잡힌 식사로 충분히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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