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지놈-셀레믹스, 코로나19 염기서열분석 서비스 개시
GC녹십자지놈-셀레믹스, 코로나19 염기서열분석 서비스 개시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20.04.0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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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지놈과 셀레믹스가 ‘G-셀레믹스 BTSeq™’ 코로나19 염기서열분석 서비스를 개시한다.
GC녹십자지놈과 셀레믹스가 ‘G-셀레믹스 BTSeq™’ 코로나19 염기서열분석 서비스를 개시한다.

GC녹십자지놈과 셀레믹스가 7일 ‘G-셀레믹스 BTSeq™’ 코로나19 염기서열분석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G-셀레믹스 BTSeq™’은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 기반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전장 유전체 분석 서비스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화학적으로 불안정한 RNA 바이러스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돌연변이 여부를 확인해야한다.

이번 서비스는 셀레믹스의 ‘BTSeq™’ 기술이 적용돼 바이러스의 특정 영역만 분석하는 진단 키트와 달리 바이러스 유전자의 전체 영역의 돌연변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0.01ng 수준의 극소량의 검체로도 정확한 분석이 가능하며 최소 1일에서 최대 7일 이내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분석 서비스를 통해 바이러스의 염기서열이 확보되면 바이러스의 ▲병원성 ▲적응성 ▲전파능력 ▲숙주 면역원성 저하 등과 관련된 변이를 확인해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다. 또 균주가 가진 특이적 염기서열 분석은 바이러스의 근원지와 전파 경로 추정이 가능하며 진단 정확도 향상 및 질병 중증도 분석연구에도 기여할 수 있다.

GC녹십자지놈 기창석 대표는 “최근 세계 각국의 연구진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변이에 관한 연구에 착수하고 있다”며 “이 서비스가 연구진들의 연구성과에 이바지하고 궁극적으로 팬데믹 상황을 조기 종료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셀레믹스 이용훈 대표는 “G-셀레믹스 BTSeq™은 국내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19 유전자 염기서열을 24시간 내 분석해서 질병관리본부에 제공한 셀레믹스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됐다”며 “이번 GC녹십자지놈과 협업을 통해 코로나19 진단역량 강화 및 방역대응체계 고도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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