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농수산물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와 정부가 나서고 있다. 강원도 감자에 이어 통영 멍게가 합류했다. 우렁쉥이라고도 불리는 멍게는 봄철 대표해산물로 이맘때 그 향이 절정을 이룬다.
멍게는 노화에 좋은 타우린과 숙취에 좋은 신티올성분이 함유돼있다. 특히 인슐린분비를 촉진시켜 당뇨병환자에게 좋다. 또 대표적인 저칼로리해산물로 다이어트와 비만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신선한 멍게는 껍질의 색이 붉고 단단하며 속살은 오렌지색이다. 멍게 특유의 상큼하고 시원한 맛을 즐기기 위해서는 멍게회, 멍게비빔밥 등 날로 먹는 것이 좋다. 초고추장과 찰떡궁합이다. 또 신선할수록 단맛이 난다. 처음 먹는 사람들에게는 멍게파스타, 멍게리소토를 추천한다.
멍게는 냉장고에서 1~2일 보관 가능하며 먹을 만큼만 구입해 빨리 섭취하는 것이 좋다. 짠맛을 제거하기 위해 흐르는 물에 두 번 정도 씻고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한 후 조리하면 된다(도움말=쿡쿡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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