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 총 1만728명…“재확진사례는 200건 넘어”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 총 1만728명…“재확진사례는 200건 넘어”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0.04.2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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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전일 대비 10명 늘어 현재(26일 0시 기준) 총 1만728명으로 증가했다. 격리해제 인원은 총 82명 증가해 현재 8717명이며 완치율은 81%에 이르렀다.

최근 들어 추가 확진자수는 계속 10명 안팎을 유지 중이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수위가 완화된 데다 다음주는 황금연휴기간으로 야외활동객이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다.

코로나19 확진자 연령별 현황(4월 26일 기준)

이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유행은 아직 진행 중’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완회된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번 주말부터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선에서 종교시설의 미사, 예배가 재개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와 관련해 발열체크, 참여자 간 거리 유지, 마스크 착용 등과 침방울이 튀는 행위(합창, 구호)를 자제할 것을 재차 강조했다.

일반 야외활동 시에도 환기가 안 되는 밀폐공간 또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피하고 부득이하게 방문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2m 건강거리를 유지해야한다. 외출 전후 손씻기를 철저히 하고 눈, 코, 입을 만지지 말아야한다. 특히 20대는 확진자수가 가장 많은 데다(27.4%) 활동범위가 넓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코로나19 재양성자 발생현황(4월 26일 기준)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현재까지(26일 기준) 확인된 코로나19 재양성자는 모두 263명으로 바이러스 배양검사(최대 2주)와 재양성자의 접촉자에 대한 추적관리(14일)를 통해 2차 감염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완료된 배양검사 총 6건에서는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으며 재양성자로 인해 신규로 확진된 2차 전파사례 역시 아직까진 발생하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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