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차병원, 60년 노하우로 ‘자궁근종’ 맞춤치료 제공
강남차병원, 60년 노하우로 ‘자궁근종’ 맞춤치료 제공
  • 장인선 기자·김보람 인턴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0.04.2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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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차병원 자궁근종센터는 질환에 대한 세심하고 전문적인 관리와 맞춤치료를 통해 여성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차 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이 자궁근종센터를 개설하고 본격 진료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자궁근종은 여성에게서 흔히 발생하는 양성종양이다. 대부분 가임기에 생기며 임신기간 크기가 커졌다가 폐경 이후 작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근종 위치나 크기가 변하면 월경과다, 골반통, 빈뇨, 변비 등 다양한 증상을 일으키며 삶의 질을 뚝 떨어뜨린다. 따라서 정확한 검사 및 진단을 통해 자궁근종이 건강에 문제를 일으키지 않도록 보다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 강남차병원 자궁근종센터는 김미라 센터장(산부인과)을 필두로 부인과와 난임, 영상의학과 등 15명의 전문 의료진 체계를 구축하고 환자에게 맞는 최적의 치료를 제공한다.

또 수술받아야하는 환자들을 위해 로봇수술센터와 연계해 단일공 로봇수술(일반적으로 3~5개의 구멍을 뚫는 대신 하나의 구멍만 뚫어 진행하는 수술)을 시행함으로써 자궁을 보존하고 흉터를 최소화한다는 각오다. 강남차병원에 따르면 로봇수술센터는 산부인과 단일과목으로 최단기간 1500례의 로봇수술을 달성했다.

이밖에 약물치료와 자궁동맥색전술, 고주파를 이용한 자궁내막소작술 등 근종의 크기 및 위치를 고려한 맞춤치료를 시행할 예정이다.

강남차병원 차동현 원장은 “자궁근종은 위치나 크기에 따라 난임과 유산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만큼 환자 개인에 맞는 맞춤형 치료법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난 60년간 쌓아온 여성의학 연구경험과 임상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인에게 맞는 최상의 맞춤형 치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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