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행복·건강 원한다면 산청에 오세요”
“힐링·행복·건강 원한다면 산청에 오세요”
  • 최신혜 기자
  • 승인 2013.09.12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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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0일까지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힐링 체험코스’인기몰이…“한의학·지역경제 발전 도모”

한의약의 세계화를 위해 마련된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가 6일 개장 후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이번 엑스포에는 전 세계 30개국이 참가해 ▲주제관 ▲동의보감 박물관 ▲산청약초관 ▲세계관 ▲교류협력관 ▲산업관 등 8개 전시관 등에서 한의약·세계전통의약과 관련한 다양한 전시행사를 펼친다.



행사장으로 시선을 돌려보면 우선 주요행사장인 동의보감 박물관이 가장 눈에 띈다. 동의보감 박물관에서는 동의보감 편찬과정·내용 소개와 함께 조선시대 활인서, 혜민서 등 의료기관 재현물이 관광객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세계 전통의약을 체험할 수 있는 세계관도 주요볼거리 중 하나다. 세계관에서는 인도 아유르베다를 포함한 참가국의 전통의약과 생활문화를 체험할 수 있고 캄보디아의 압사라 공연과 발마사지 유료체험에도 참여할 수 있다.



전시장에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은 ‘힐링체험코스’. 스트레스 진단, 족욕·반신욕 체험, 침 체험 등과 함께 복과 장수를 기원하는 3석(石) 체험을 비롯해 명상과 기체조 등의 체험공간도 마련됐다. 또 힐링타운에서는 개인별 한의학 서비스도 제공한다.

행사에서는 이와 함께 마당극과 콘서트 등 다양한 볼거리가 관광객의 흥을 돋운다.


산청엑스포 최구식 집행위원장은 “산청엑스포는 힐링, 행복, 건강을 전하는 세계 최고 엑스포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산청엑스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의약산업 육성화, 지역경제 활성화 등 국가적·지역적·경제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산청엑스포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하면 된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1만5000원이다.


TIP. 행사장 관람코스

일반관람객(4시간)

주제관→동의보감박물관→산청약초관→통합전시관→한방기체험장→허준순례길→힐링타운→한방테마공원→한방체험관

단체관람객(3시간)

주제관→동의보감박물관→통합전시관→한방기체험장→허준순례길→한방테마공원→한방체험관

장애인/노약자(3시간)

주제관→동의보감박물관→(전동차)→통합전시관→한방기체험장→(전동차)→한방체험관

최소관람동선(2시간)

주제관→동의보감박물관→산청약초관→통합전시관→한방기체험장→한방체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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