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전원 3개월간 급여 10% 반납해 발전기금 마련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교원들이 코로나19 극복과 병원 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았다.
은평성모병원은 교수협의회 회원 135명이 급여의 10%를 3개월간 반납해 병원 발전기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창재 교수협의회장(마취통증의학과 교수)은 “교직원 모두가 힘을 모아 병원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상황에서 교수협의회 회원들 역시 뜻을 함께 하자고 의견을 모았다”며 “이 기금이 환자들을 위한 안전한 의료서비스 환경을 조성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17일에는 은평성모병원 간호부, 약제부, 진료지원 및 행정팀장들로 구성된 팀장협의회(회장 박상오 원무팀장)에서도 발전기금 4000만 원을 병원에 전달하는 등 교직원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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