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전일 대비 34명 늘어 현재(10일 0시 기준) 총 1만874명으로 증가했다. 격리해제 인원은 42명 늘어 현재 9610명이 격리해제됐다.
경기도 용인시 확진자와 관련한 역학조사가 진행되면서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시 환자수가 늘고 있다.
방역 당국은 다시 지역사회 발생이 증가한 상황인 만큼 ▲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두 팔 간격 건강 거리 두기 ▲손 씻기, 기침은 옷소매 가리고 하기 ▲매일 2번 이상 환기와 주기적 소독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 준수를 재차 당부했다.
아울러 클럽 등 유흥시설에 대해서는 지난 8일 0시를 기해 내려진 행정명령을 준수할 것과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300만원 이하의 벌금, 확진자 발생 시 손해배상 및 집합금지(운영중단) 명령이 가해질 수 있음을 강조했다.
한편 서울시는 이태원 클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되자 어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서울시 모든 유흥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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