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전일 대비 29명 늘어 현재(14일 0시 기준) 1만991명으로 증가했다. 격리해제 인원은 67명 늘어 현재 총 9762명이다. 오늘 기준으로 집계된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 환자수는 총 131명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8일부로 유흥시설 운영 자제 및 방역수칙 준수 행정명령을 시행했으며 각 지방자치단체별로 유흥시설 집합금지, 감염검사나 대인접촉 금지명령을 추가로 발령했다.
아울러 9일부터는 경찰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심야시간(22시~02시)에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집중점검을 실시 중이다.
특히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태원 외에도 홍대 관련 집단발생이 의심되는 만큼 클럽, 주점과 같이 밀폐된 공간에서 불특정 다수와 밀접접촉을 한 경우 발열, 호흡기증상 등이 있으면 관할 보건소 및 1339를 통해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일반 국민은 ▲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두 팔 간격 건강 거리 두기 ▲손 씻기, 기침은 옷소매 가리고 하기 ▲매일 2번 이상 환기와 주기적 소독하기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 등 개인방역 5대 기본수칙을 준수하고 유흥시설(클럽, 주점) 등 사람들이 많이 모여 밀접한 접촉을 하는 실내 밀폐시설에 대한 방문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헬스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